영화 <극한직업>은 2019년 1월에 개봉했으며, 2014년 영화 <스물>를 감독한 이병헌 감독이 세 번째로 연출한 장편 영화입니다. 영화 관객 수는 1,626만 명으로, 2022년 기준으로 한국 역대 관객 수 순위 2위를 차지하여 흥행에 큰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영화 <극한직업>은 마약 조직을 잡기 위해 위장한 형사들이 "수원 왕갈비 통닭"이라는 가게를 운영하며 범죄 조직을 소탕하는 유쾌한 코미디 영화입니다.
<극한직업> 결말 포함 줄거리
영화는 마포경찰서 형사들의 활약상을 보여줍니다. 마포경찰서 마약반은 "좀비"라는 별명이 있는 형사 고상기(류승용) 반장, 무에타이 동양 챔피언 출신인 형사 장연수(이하늬), 특수부대 UDT 출신의 형사 김영호(이동휘), 화교 출신이며 유도 국가대표 출신인 형사 마봉팔(진선규), 그리고 야구선수 출신 신임 형사 김재훈(공명)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마포 경찰서 마약반은 열심히 일하지만 좋은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어느 날, 마약반의 검거 대상인 환동(이중옥)이 도박하는 장소를 습격하려 합니다. 형사들을 확인한 환동은 창문으로 도망치자 장 형사와 고 반장, 그리고 건물 안에서 대기 중이던 김영호 형사와 김재훈 형사도 뛰어나와 추격을 시작합니다. 도망친 환동은 여성의 차를 뺏어 타고 도망치려 했지만, 여성이 차 문을 다시 열어 그를 제압합니다. 이때 마봉팔 형사가 스쿠터를 타고 와서 환동을 치며 제압합니다. 그러나 환동은 마을버스에 치이며 전치 14주 판결받게 됩니다. 이러한 대형 사건을 치고도 화기애애한 마약반에 마포경찰서장(김의성)은 질책하고, 고 반장은 강력반 최 과장(송영규)에게 왜 자신들과 공조하지 않았느냐는 비판받습니다. 이후, 마약반은 범죄조직의 두목 이무배(신하균)의 국제 마약조직 밀수 정황을 포착하게 되어 추적하며 아지트를 찾게 됩니다. 마약반은 이무배의 아지트의 두꺼운 철문 안으로 어떻게 들어갈지를 고민하게 됩니다. 마침 음식 배달부가 너무 쉽게 안으로 들어가는 것을 보고, 근처 통닭집으로 들어간 후 사장에게 혹시 이 가게도 배달이 되는지 묻고, 문제의 아지트에서 배달시킨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마약반은 이를 계기로 고 반장의 퇴직금 전부를 인출해 통닭집을 인수하게 되고, 이무배의 부하로부터 정보를 알아내려고 잠복수사를 하게 됩니다. 하지만 치킨집이 맛있어서 손님이 몰려들면서 수사를 하지 못하게 되는 상황이 됩니다. 어느 날 유명 맛집 방송인 허 PD가 무료 홍보해 주겠다고 찾아오지만, 잠복근무 중인 형사들은 제안을 거절합니다. 이에 허 PD는 복수를 다짐하며 돌아갑니다. 한편, 이무배는 마약 중간 유통책인환동의 체포로 유통에 차질이 생깁니다. 이 무배 조직의 브레인 정 실장(허준석)은 직거래 루트를 확보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아무런 단서조차 찾지 못한 마약반 형사들을 호출한 경찰서장은 마약반 해체 결정을 내립니다. 그 순간, 이무배 조직원으로부터 통닭 배달 전화가 오면서 검거 작전에 돌입합니다. 마약반이 배달 핑계로 아지트로 들어갔지만 이미 다른 곳으로 떠나 작전은 실패합니다. 상황이 점점 악화하자 퇴직금을 써버린 고 반장은 치킨집 운영 계획을 세우지만, 앙심을 품은 허 PD의 편파적 방송으로 장사가 망하고, 실적 없었던 마약반 형사들은 전원 정식 징계를 받습니다. 장사 여부에 대해 고민 중인 고 반장이 운영하는 통닭집으로 정 실장이 프랜차이즈 제안과 함께 현금 지원까지 제시하는 상황에서 결국 그 제안을 받아들입니다. 그러나 정 실장의 진정한 계획은 전국적인 통닭 분점을 구축하여 마약 운송 경로로 사용하는 것입니다. 한편, 이무배는 경쟁 범죄조직 수장인 테드 창(오정세)과 동업하기 위해 제안하고 테드 창이 이를 수용합니다. 통닭 분점들이 영엽을 하던 중 원래 음식 판매가 아닌 마약을 팔기 위해 구축한 회사였던 분점 직원들은 서로 싸움도 하고, 손님과의 시비 등의 사건이 SNS에 널리 퍼져 고 태식은 다시 위기감을 느낍니다. 이런 이유로, 마약반은 분점들을 대상으로 잠입 수사를 하던 중 손님들이 시키고 버린 통닭 안에 소금으로 위장된 마약을 보게 됩니다. 한편, 혼자 분점 관리에 나선 마 형사는 분점의 뒷문으로 들어가고, 중국 조직원들의 대화 중 마약 관련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중국 조직원들의 중국어를 알아들었음이 들통나서 마 형사는 제압됩니다. 그리고 조직원들은 본점인 직원들이 형사들이었다는 것을 알아버립니다. 마형사가 그들의 말을 알아듣는 이유는, 그가 중국 화교 출신이라 중국어에 능통했기 때문입니다. 이무배 조직의 행동 대장인 홍상필(양현민)은 영상 통화를 걸어 묶여있는 마 형사를 보여주고, 마약반 형사를 유인합니다. 또한, 테드 창을 유인하여 현금을 빼돌린 후 그를 죽이려고 계획합니다. 마 형사는 몇 명의 마약 조직원을 제압한 후 다른 형사들과 이무배와 테드 창이 마약 거래를 하는 부둣가에서 만나게 됩니다. 고 반장은 현장 사진을 찍어 최 과장에게 카카오톡으로 보내 지원을 요청합니다. 이무배는 테드 창을 줄 테니 받고 가면 살려주겠다고 합니다. 고 반장은 둘을 다 검거해야겠다며 싸움이 시작됩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강력반 형사들은 마약반 형사들을 걱정하지만, 강력반 최 과장은 오히려 범죄조직을 걱정합니다. 모든 마약반 형사들은 일당백의 격투 실력을 지니기 때문입니다. 최 과장의 예상대로, 마약반 형사들은 이무배와 테드 창의 부하를 제압하고 검거하게 됩니다. 큰 범죄조직을 잡아낸 공로로 인해, 마약반은 정지된 업무에 복귀하며 4명 모두 계급 특진 되며 영화는 끝나게 됩니다.
흥행요소
영화 <극한직업은> 마약반 형사들의 이야기를 다룬 코미디 영화입니다. 마약반 형사들은 평상시에는 어눌하고 실수투성이지만, 그들의 진지한 노력과 열정이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영화는 코미디 요소가 풍부하게 담겨 있어 많은 사람에게 웃음과 재미를 선사하며 다양한 관객층의 공감을 얻었습니다. 그리고 마약 조직과 형사 간의 대결과 추격 속에서 벌어지는 액션 장면들은 관객들에게 긴장감과 통쾌함을 선사했으며, 류승용, 이하늬, 진선규 등 배우들의 독특하고 매력적인 캐릭터를 만들어내며 영화의 생동감과 활력을 불어넣었습니다. 영화 전체적으로 유쾌하고 밝은 분위기로 흐르며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재미있게 영화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 것 같습니다. 여러 가지 이유로 영화 "극한직업"은 코미디와 액션을 적절하게 조합하고, 배우들의 재미있는 연기 그리고 다양한 반전 넘치는 스토리가 결합하여 큰 인기를 통해 흥행했습니다. "극한직업"은 한국 영화 중에서도 코미디 장르로는 역대 최다 관객을 동원합니다. 이 영화를 감독한 이병헌 감독은 "스물", "힘내세요 병헌 씨", "써니", "타짜: 신의 손" 등의 영화에 참여했습니다. 이병헌만의 독특한 작품 세계관을 보여주며, 영화 "극한직업"의 큰 성공으로 많은 감독이 부러움의 대상이 되는 계기가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