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공조는 한국 형사 강진태(유해진)와 북한 형사 림철령(현빈)이 서로의 차이를 극복하고 협력하여 범죄 조직을 소탕하는 과정을 통해, 남북 화합과 협력이야말로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을 이룰 수 있는 유일한 길임을 보여주는 영화입니다. 2017년 개봉 당시 1298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한국 영화 역대 흥행 순위 10위에 올르면서 흥행에 성공한 영입니다.
1. 영화 공조의 줄거리
위조지폐 동판을 가지고 달아난 극 중 차기성(김주혁)을 체포하기 위해 사상 최초로 남북 공조수사가 기획됩니다. 이를 위해 서울에 파견된 북한 형사 림철령은 남한 형사 강진태를 만나 팀을 이룹니다. 두 사람에게 임무를 완수해야 하는 3일의 시간이 주어지고, 남북의 형사는 같은 곳을 바라보며 서로 다른 꿈을 꾸기 시작합니다. 강진태는 남한의 강력계 형사입니다. 그는 3개월 전 범인을 놓치고 정직 처분을 받았습니다. 강진태는 공조수사를 통해 조기 복직을 노리고 있습니다. 림철령은 북한의 특수부대 출신 형사입니다. 그는 차기성을 잡기 위해 남한에 내려왔습니다. 림철령은 차기성을 잡는 것이 자신의 복수이자 북한의 명예를 회복하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강진태와 림철령은 서로 다른 문화와 언어, 가치관을 가진 두 사람입니다. 하지만, 범죄 조직을 소탕하기 위해 서로 협력하며 성장해 나갑니다. 두 사람은 차기성의 뒤를 쫓아다니며 범죄에 연루된 사람들은 검거하면서 그 과정에서 두 사람은 서로의 과거와 상처를 공유하며 진정한 친구가 됩니다. 마침내 두 사람은 차기성과 대면합니다. 차기성은 자신의 목숨을 구해준 림철령을 배신하고, 강진태와 림철령을 위기에 빠뜨립니다. 하지만, 강진태와 림철령은 서로를 믿고 힘을 합쳐 차기성을 물리칩니다. 두 사람은 위조지폐 동판을 회수하고, 공조수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합니다.
2. 영화 공조의 성공 요인
작정된 연출은 영화 내에서 펼쳐지는 격렬하고 다양한 액션 장면에서 활약합니다. 현실적인 연출과 함께 전문적인 스태프들의 연기와 안전하지만 동시에 공간 상황을 반영하여 구성된 액션 장면들은 시청자들에게 몰입감과 긴장감을 전달하며, 영화 전체 분위기를 강조하여 보다 긴박함과 전개 속도를 제공합니다. 남북 화합과 협력이라는 시대적 화두를 잘 담아낸 작품이며, 2017년은 남북 정상회담이 개최되는 등 남북 관계가 급진전되는 시기였습니다. 영화 공조는 이러한 시대적 분위기를 반영하여, 남북 화합과 협력의 중요성을 전달하는 작품으로 많은 관객의 공감을 얻었습니다. 배우 현빈과 배우 유해진의 열연 그리고, 사고로 세상을 떠난 극 중 차기성 역할로 출연한 배우 김주혁의 연기는 관중들을 압도하였습니다. 주인공 역할을 맡은 현빈과 유해진 배우는 서로 다른 문화와 언어, 가치관을 가진 두 사람의 관계 변화를 섬세하게 표현하여 관객들의 몰입을 이끌었습니다. 그리고, 김성훈 감독의 탄탄한 연출 또한 빼놓을 수 없습니다. 중국 로케이션 촬영의 신선함도 빠질 수 없는 성공 요인으로 보입니다. 영화 공조는 중국 베이징, 칭다오, 옌지 등 다양한 지역에서 촬영되었습니다. 중국 로케이션 촬영을 통해 영화는 보다 생동감 넘치고 사실적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성공 요인들이 맞물려, 영화 공조는 2017년 개봉 당시 1298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한국 영화 역대 흥행 순위 10위에 올랐습니다. 이러한 성공 요인들이 맞물려 영화 공조는 영화 공조는 남북 화합과 협력이라는 의미 있는 메시지를 전달한 작품으로, 한국 영화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준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3. 출연배우
림철령 역할로 출연한 배우 현빈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남자배우 중에서 빼놓지 않고 등장하는 배우이다. 2003년 드라마 MBC의 <논스톱 시리즈 4> 고정 출연으로 대중들에게 알려지게 되었다. 원래는 고정 출연진이 아닌 단역으로 캐스팅이 되었다. 하지만 현빈을 본 여자 작가들의 만장일치로 아직 연기력 검증되지 않은 신인이었지만 고정 출연진으로 캐스팅되었다. 고정 출연진이 된 후 시트콤임에도 상대역 한예슬과의 러브라인에서 안정적이고 깊은 멜로 연기를 선보이며 앞으로의 멜로 연기에 대한 기대감을 이끌었다. 2005년 드라마 MBC에 <내 이름은 김삼순> 출연하면 톱스타의 반열에 오르게 되었다. 현빈은 본인이 일으킨 교통사고로 형을 잃은 트라우마를 가지고 있는 레스토랑 사장 현진헌 역을 맡았다. 이 드라마는 시청률 50% 넘긴 히트작으로 현빈의 첫 번째 로맨틱 코미디 흥행작이다. 이후, <백만장자의 첫사랑> <드라마 그들이 사는 세상> <시크릿가든> <사랑의 불시착> 영화의 연이은 성공으로 명실상부 톱스타가 되었습니다. 영화 출연작으로는 2011년 개봉한 <만추>를 시작으로 <역린> <공조> <창궐>등에 출연하였다. 강진태 역으로 출연한 배우 유해진은 조연으로 출발해 주연까지 맡는 영화배우로서 성공 가도를 달리게 되었다. 출연한 영화들은 <왕의 남자> <타짜> <이장과 군수> <극비수사>가 있으면 <공조> <러키> <택시운전사> 등 출연하는 작품마다 성공으로 주연배우로서의 입지도 확실히 다지게 되었다. 까불까불하고 개방정을 떨 것 같은 외견과는 다르게, 실제로는 매우 조용하고 생각이 깊다. 독서와 사색을 즐기고, 음악 감상이 취미다. 차기성 역으로 출연한 배우 차주혁은 배우인 김무생의 차남이다. 지금은 고인이 되었지만 연기에 있어서는 진심이었다고 전해진다. 동국대학교 영화학과를 졸업했으며, 서울 출생이다. 영화 <싱글즈> <아내가 결혼했다> <방자전> <비밀은 없다> 등 로맨틱 코미디부터 애정, 스릴러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에 출연하였다. 드라마에서는 <구암 허준> <무신> <프라하의 연인> 출연하였다. 예능 프로그램에도 출연하여 대중들에게 깊은 호감을 느끼게 만들었던 배우였다. 영화 공조에서는 생애 첫 악역을 연기했다. 2018년 주연을 맡은 영화 <독전> <흥부>의 개봉과 < 창궐>에 특별출연해 나머지 촬영일정을 소화하기로 되어있었으나, 안타깝게도 2017년 10월 30일에 교통사고로 인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김주혁은 2017년 10월 30일 오후 4시 30분경 서울특별시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삼성동 아이파크 아파트 앞 도로에서 차량 전도 교통사고를 일으켰다. 당시 김주혁은 본인의 차량에 홀로 탑승해 있었다. 그의 차량은 갑작스럽게 앞에 있던 차량들을 뒤에서 2번 들이받고 수십 미터를 주행하여 아파트 벽면에 부딪친 뒤 계단으로 전도되었고 그 자리에서 차량에 화재까지 발생하였다. 사고 발생 30분 뒤 구급차가 도착하였으나 김주혁은 구조 당시 피를 많이 흘리고 호흡과 맥박이 없는 상태였다. 구조 대원들이 급히 서울특별시 광진구 소재 건국대학교병원으로 그를 이송하여 심폐 소생술 등 응급처치를 시행하였으나, 끝내 회복을 찾지 못하고 유명을 달리하였다. 사인은 사고에 의한 두부 손상으로 밝혀졌지만 현재까지도 그의 사고 원인은 밝혀지지 않고 있다. 다만, 부정맥과 저혈당으로 인한 쇼크 등의 가능성이 일부에서 제기되기도 했다. 동료들의 깊은 슬픔 속에 발인식이 진행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