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블라인드 사이드는 산드라 블록 출연한 작품으로 미식축구 선수 마이클 오어의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영화로 2009년 만들어져서 한국에는 2010년 4월 개봉되었습니다. 영화는 루이빌의 부유한 백인 여성 리 앤 투오이(산드라 블록)가 가난한 흑인 소년 마이클 오어(퀸튼 아론)를 입양하고, 그가 미식축구 선수로 성공하는 과정을 보여줍니다.
요약
약물 중독에 빠진 엄마와 강제로 헤어진 후, 위탁가정을 전전하던 마이클 오어는 건강한 체격과 남다른 운동신경을 가진 탓에 미식축구팀의 코치에 의해 상류 사립학교로 전학을 가게 됩니다. 하지만, 이전 학교 성적의 미달로 미식축구는 시작도 하지 못하고, 자신을 돌봐주었던 위탁가정에서도 지내지 못하게 되면서 숙식도 걱정해야 할 처지가 됩니다. 추수감사절 전날, 리 앤은 쌀쌀한 날씨에 반소매 옷만 걸친 채 방황하는 마이클을 자기 집으로 데려와 식사와 잠자리를 제공합니다. 침실로 올라온 리 앤은 남편에게 마이클이 물건을 훔치는 것을 걱정하며 잠을 청합니다. 다음날 리 앤은 마이클이 이불과 베개를 깨끗하게 정리하고 간 것을 알게 됩니다. 리 앤은 착한 마이클이 신경이 쓰이기 시작합니다. 원래 하룻밤만 재워주려던 리 앤은 마이클의 순수한 마음에 감동하여 그를 계속 돌보게 되고, 그의 방을 만들어 주면서 점점 가족의 일원이 되어갑니다. 한편, 리 앤의 친구들은 마이클과 함께 지내는 것에 반대하지만, 친구들을 비판하며 집으로 돌아옵니다. 친구들의 조언이 마음에 걸려 자기 딸에게 마이클에 관해 물어보는데, 그녀는 마이클은 착한 사람이라며 답을 합니다. 이에 리 앤은 마이클에 대한 애정이 더욱 깊어지게 됩니다. 리 앤은 마이클의 법정 후견인이 되려고 마음먹고, 그의 어머니를 찾지만, 그녀를 찾을 수는 없었습니다. 어느 날 리 앤은 마이클이 미식축구를 하는 것을 보게 되는데, 자신의 체구를 이용하여 힘을 사용하는 것을 주저하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리 앤은 보호 본능이 높은 마이클에게 알아듣기 쉽게 쿼터백을 그녀의 아들처럼 보호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그 말을 이해한 마이클은 실력이 나날이 향상되어 갔습니다. 리 앤의 아들은 마이클이 연습하는 장면을 동영상으로 만들어 수많은 대학에 보냅니다. 한편, 리 앤은 마이클의 어머니를 만나 입양에 관하여 대화를 나누고 허락을 받아냅니다. 명문 대학으로 가기 위해서는 마이클의 학업성적을 올려야 했습니다. 리 앤은 개인 교사를 고용하고, 그녀의 딸과 아들도 마이클의 공부와 운동을 열심히 도와주게 됩니다. 한편, 마이클이 연습하는 동영상을 본 명문 학교 스카우트 담당관들은 그의 능력에 놀라며 그의 집으로 찾아갑니다. 이제 마이클은 수많은 대학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는 자격이 됩니다. 리 앤과 남편은 자신들이 졸업한 미시시피 대학을 마이클에게 추천합니다. 그때 NCAA 수사관이 이상함을 느끼고 투오이 집안이 모교인 미시시피를 위해 마이클에게 투자한 것이라 생각하고 조사를 하게 됩니다. 마이클은 그 이야기를 듣고 리 앤을 의심하며 집을 뛰쳐나가게 됩니다. 실망한 마이클은 과거에 살던 마을로 돌아가 어머니를 찾아보려고 하지만 찾지 못합니다. 마을에 있는 갱단 리더가 그를 반겨 주지만, 리 앤에 대해 모욕적인 말을 하자 마이클은 화를 내며 그들을 제압합니다. 마이클을 찾아온 리 앤과 다시 한번 대화를 하게 되고, 그는 다시 수사관에게 돌아가 조사를 받게 됩니다. 그리고, 마이클은 수사관에게 투오이 가족이 다녔던 학교이기 때문에 자신도 그곳을 가려고 한다고 말합니다. 그 후 마이클은 미시시피 대학에 합격하고 가족들과 작별 인사를 합니다. 그리고 실제 영화의 주인공인 마이클 오어와 가족들의 사진을 보여주면서 영화는 끝이 나게 됩니다.
실화인물 '마이클 오어'
"블라인드 사이드"는 2009년 NFL 드래프트 1라운드 23순위로 지명된 미식축구 선수 마이클 오어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입니다. 영화에서 마이클 오어 역을 맡은 배우는 퀸튼 아론입니다. 어머니가 약물 중독으로 돌보지 못해 위탁가정을 전전하며 어린 시절을 보낸 그는, 미식축구팀 코치의 도움으로 상류 사립학교로 전학 갈 수 있었지만, 숙식을 걱정해야 하는 처지가 되었습니다. 이때, 리 앤 투오이를 만나 그녀의 가족들과 함께 사랑과 지원 속에서 미식축구 선수로 성공하게 됩니다. 실제 마이클 오어는 전 미식축구 선수로서, 마이클 오어는 미시시피 대학교에 진학한 후, 2010년 NFL 드래프트에서 첫 번째 라운드 23순위로 지명되었습니다. 아메리칸 풋볼 콘퍼런스의 신인왕을 수상하고 슈퍼볼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등 화려한 선수 생활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뇌진탕 부상으로 인해 2016년 경기를 마치고 나서 결국에는 2017년 은퇴를 선택하였습니다. 영화 "블라인드 사이드"는 마이클 오어의 성공담을 감동적으로 그려내며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하지만, 마이클 오어 자신은 영화가 자신의 이야기를 지나치게 각색하여 나타냈다고 혹평하였습니다. 영화에서는 마이클을 화를 잘 내지 않는 사람으로 그려내었으나 실제로 그의 성격은 매우 활력 넘치고 격렬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마이클은 어렵게 자란 배경에도 불구하고 가족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잊지 않고 살아가며, 그는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재단을 설립하였습니다. 마이클 오어는 미식축구 선수로서의 업적과 함께, 어려운 환경에서 벗어나 꿈을 이루는 모습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었습니다. 그의 이야기는 용기와 투지, 그리고 불굴의 의지가 어떻게 인생을 바꿀 수 있는지 보여줍니다.
실화인물 '리 앤 투오이'
영화에서 마이클 오어를 가족으로 받아들여 그를 성공으로 이끈 주인공은 바로 리 앤 투오이입니다. 샌드라 블록이 연기한 리 앤 투오이는 실제로 존재하는 인물이며, 미국 미시시피주 매피스에서 태어난 인테리어 디자이너입니다. 리 앤은 어려운 환경에서 자란 청소년 마이클 오어를 가족으로 받아들여 그의 성장을 돕는 중요한 역할을 맡습니다. 그녀는 인간미 넘치는 모성애로 자신의 안락한 생활과 완전히 다른 환경에서 자란 마이클에게 집과 사랑을 제공합니다. 그녀의 이해심 깊은 모성애와 무조건적인 지지가 마이클에게 안정감을 주며, 그를 성공적인 미식축구 선수로 만들어 갑니다. 리 앤은 단순히 마이클을 돕는 것에 그치지 않고, 그를 직접 가족으로 받아들입니다. 이것은 용기 있는 결정이었습니다. 그녀가 속한 사회와 문화적 배경, 심지어 가족 구성원들까지도 처음에는 이러한 변화를 수용하기 어렵게 받아들였습니다. 하지만 리 앤은 자신의 결정에 대해 굳건하게 서서 마이클과 함께 성장하는 과정을 보여줍니다. 리 앤 투오이의 사랑과 지원 덕분에 마이클 오어는 학업 성적을 향상하고, 미식축구 선수로 데뷔하고, 이후 아메리칸 풋볼 콘퍼런스의 신인왕을 수상하고, 슈퍼볼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등 화려한 선수 생활을 하게 됩니다. 리 앤 투오이는 마이클 오어의 성공을 이끌어낸 숨은 공신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그녀는 자신의 사랑과 지원으로 마이클 오어가 세상을 바꿀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배우 샌드라 블록은 리 앤 투오이의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하였습니다. 그녀의 연기력과 감동적인 스토리 전달력은 영화 "블라인드 사이드"가 큰 성공을 거두도록 이끌었습니다. 제작비의 10배를 벌어 대성공한 작품이기도 합니다. 한국에서도 35만 명의 관객을 기록하였습니다. 그녀는 이 영화로 아카데미 시상식과 골든글로브상에서 여우 주연상을 받았습니다. 리 앤 투오이는 상호 존중과 이해를 바탕으로 다양성을 수용하는 모습으로 많은 관객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그녀의 이야기는 사랑과 배려, 그리고 용기가 어떻게 한 인생을 바꿀 수 있는지를 보여주며, 모든 사람이 자신의 삶에서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는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